존 에프 케네디 미 대통령 암살 사건은 당시 시카고의 암흑가 거물이었던 샘 지앙카나가 부하들에게 시킨 일이라고 지앙카나의 딸이 주장했다. 1984년 ‘마피아 공주(Mafia Princess)’라는 제목의 베스트셀러 회고록을 냈던 지앙카나의 딸 앙투아넷 지앙카나(70)는 곧 출간될 ‘JFK와 샘:지앙카나와 케네디암살 커넥션’이라는 제목의 책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책은 1960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던 대통령 선거에서 케네디가 일리노이주에서 승리해 대선에서 확실히 이길 수 있도록 마피아가 지원하면서 당선 후 마피아에 관대한 자세를 보일 것을 기대했으나 케네디가 마피아를 단속했기 때문이라고 암살 배경을 기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