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1분기 검색광고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전일종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왕상 연구원은 “현재 NBP의 클릭당 광고단가(PPC)는 오버추어 결별 전보다 높은 수준이고 1분기 검색광고 매출액도 q-q로 증가할 것”이라며 “게임 ‘TERA’ 연간 매출액도 동접자수 16~17만명을 유지하며 800~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NBP분할 전 기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2%, 2.1% 증가한 3,869억원, 1,504억원을 기록했다. 지스타ㆍ미투데이 TV광고 등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1.2%p 하락한 38.9%를 기록했다. 하지만 NHN 글로벌의 OAL(중국 온라인게임 포털 아워게임 운영사) 지분매각으로 순이익은 1,339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검색광고는 현재 일매출 5천만원 기록 중”이라며 “모바일 디바이스의 가파른 보급속도를 감안할 때 하반기 유의미한 실적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