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스데이타 주가흐름 좋을것"

시스템통합(SI)업체인 포스데이타가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지난주 19일과 21일 가격제한 폭까지 급등하는 등 한 주간 33%에 달하는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도 9,050억원을 기록, 코스닥 기업 가운데 11위로 뛰어오르며 ‘시총 1조원’ 고지를 향해 순항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 달말 휴대인터넷(와이브로)서비스가 3세대 국제 기술표준으로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높고 27일에는 고속도로 무선요금징수시스템인 ‘하이패스’의 2차 본사업자 선정도 예정돼 있어 호재가 겹쳤다”고 분석했다. 포스데이타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와이브로 시스템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 업체로, 와이브로 서비스가 국제 표준으로 최종 확정될 경우 동남아 등 수출시장과 내수시장에 있어 점진적인 매출 증가세가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하이패스’ 사업 수주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지난 1월 1차 본 사업자 선정시 전체 예산 465억원 중 50%에 가까운 금액을 수주한 바 있어 400억원 규모의 이번 2차 사업에서도 약 200억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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