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캠코, 비상장주 공개입찰 통해 매각

정부 소유 약진통상 등 3,981억 규모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3월4~5일 이틀간 정부 소유의 국세물납 비상장주식 3,981억원어치를 공개입찰로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물건 중에는 증시 상장을 추진하던 약진통상의 지분 20.56%(57만5,600주)와 한솔교육 지분 0.29%(4만864주) 등도 포함됐다. 국세물납 주식은 납세자가 세금 명목으로 현금 대신 납부한 주식으로 캠코가 위탁관리를 맡고 있다. 입찰은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캠코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매 대상 물건 중에는 매각 지분이 20%를 초과하는 종목들도 34개나 포함됐으며 142개 종목은 최초 매각 예정가격 대비 80% 이하 가격에 입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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