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말 인천지역 주택보급률이 114.6%로 2008년의 112.7%보다 1.9%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내 전체 가구수는 79만8,654가구이며 이 가운데 아파트가 46만2,217가구(57.9%), 다세대주택 19만5,992가구(24.5%), 단독주택 11만326가구(13.8%) 등이다. 시는 올해 인천에서 분양주택 5만4,651가구와 임대주택 1만87가구를 합쳐 모두 6만5,458가구가 공급돼 연말에는 인천의 주택보급률이 116.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송도국제도시 5ㆍ7공구에 소형오피스텔 1,661실을 건설하는 등 소형주택을 지속적으로 건설하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임대주택 6개 단지, 5,400가구를 지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