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체험형 현장학습으로 과학자 꿈 키운다

기초硏, 2012 일일과학자 개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2012 일일과학자’를 20일 대덕본원과 오창센터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2012 일일과학자’ 프로그램은 기초연의 연구자들이 2~3명의 중고등학생과 한 조를 이루어 특정 주제에 대한 실험을 함께 수행하고 하루동안 연구원 생활도 직접 체험해보는 현장학습프로그램이다.


대덕본원에서는 ▦극저온 이야기와 흥미로운 초전도 실험 ▦생명탄생의 신비 ▦비만동물 모델을 이용한 면역조직 염색 등 7개 주제의 프로그램에 총 14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다. 오창센터에서는 ▦특정질량의 분자를 볼 수 있는 장치의 이해 ▦구석기 토양의 연대측정 등 3개 주제의 프로그램에 총 7명이 참여하게 된다. 기초연 9개 지역센터도 4월 중 각 센터별로 일일과학자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이번 대덕본원 및 오창센터를 포함해 총 46개 프로그램에 약 100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관련기사



참가 학생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된 연구실을 견학하며, 이후 각 프로그램별로 연구자들의 주제 강연과 함께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박준택 기초연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나아가 과학자의 꿈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gkoo@sed.co.kr


구본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