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동국, 괜찮았어" 선발출전 맹활약

62일만에 선전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이동국(28ㆍ미들즈브러)이 62일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동국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딩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2008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레딩FC와의 원정경기에 제레미 알리아디에르와 함께 선발 투톱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10월1일 에버턴전에 이어 시즌 두번째 선발 출격. 출전 자체도 11월4일 토트넘전 이후 처음이었다. 전반 40분 장면은 아쉬움을 남겼다. 알리아디에르의 중거리 슛이 레딩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흐르자 이동국은 달려오던 애덤 존슨에게 패스를 내줬다. 존슨의 슛은 골키퍼에 굴절된 뒤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골이 됐다면 이동국의 어시스트가 인정될 수 있었던 상황. 이동국은 후반 25분 툰카이 산리와 교체됐고 비교적 높은 평점 7점을 받았다. 미들즈브러는 후반 9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38분 산리가 동점골을 뽑아내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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