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후 전 공군참모총장이 24일 오후4시6분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정 전 총장은 1958년 공군사관학교(공사6기)를 졸업한 뒤 공군 소위로 임관해 미 공군대학과 해군대학원을 수료했다.
1982년 공군 전투비행단장에 이어 방공관제단장,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공군인사참모부장, 공군 교육사령관,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정 전 총장은 1990년9월 노태우 정권 당시 상부에서 차세대전투기 기종을 F-16으로 변경하라며 강하게 압력을 넣었는데도 불구, 공군 조종사들의 여론을 중시해 그 전 해에 결정된 F-18기종을 고수하는 바람에 서울지구병원에 25일간 강제로 감금된 데 이어 전역조치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순우씨와 재환(단국대 체육대 교수), 재호(사업), 혜승(유학중)등 2남1녀가 있다. 정 전 총장의 시신은 고인의 뜻에 따라 고려대 안암병원에 기증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 영안실 3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9시 (02)3010-2291, 011-250- 6269, 011-390-3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