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지분 가운데 23.4%(1억500만주)를 매각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11일 하이닉스 출자전환주식 공동관리협의회는 지난 9월29일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제안한 협의회 소속 출자금융기관들의 하이닉스 지분 일부 매각안에 대해 서면결의를 통해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공동관리협의회는 매각주간사를 통해 로드쇼 등을 실시, 오는 11월 말까지 국내외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주식관리협의회가 보유한 지분율은 73.7%에서 50.3%로 낮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