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OC 57조 규모 투자필요/실제충족도는 74% 불과

◎삼성경제연 93년 기준우리 경제는 93년 현재 90년도 불변가격으로 57조 6천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필요로 하나 실제 충족도는 74.5% 수준에 그쳐, 투자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8일 「사회간접자본의 적정규모와 확충방안」이란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통해 한국 경제의 고비용­저효율 구조의 주원인은 사회간접자본 부족에 따른 물류비 증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박승녹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94년 현재 물류비 규모가 기업 전체 매출액의 14.3%인 71조원 가량에 달하고 국민경제 전체로는 GNP의 15.7%인 48조원에 이르러, 물류비 지출을 억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 사회간접자본의 획기적 확충을 요구했다.<신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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