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안 읽히는 베스트셀러」로 불리는 자동차보험 약관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고쳐진다.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재정경제원과 보험감독원,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4일 「자동차보험 약관개정 공동작업반」을 구성,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돼 있는 현행 자동차보험 약관을 단순하고 쉽게 고치는 작업에 들어갔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9백만명 이상이 가입돼 있는 자동차보험 약관이 「세상에서 가장 안 읽히는 베스트셀러」라는 오명을 얻은 것은 약관이 너무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김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