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8.5%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경상이익은 206억원, 순이익은 14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4.5%, 20.7% 증가했다. 반면 매출은 1조3,9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다.
대우자판은 올들어 예산 30% 삭감을 추진, 고정비를 절감했고 이익이 나지않는 직영 영업소는 폐쇄하는 등 영업조직 정리 작업도 진행했다. 대우자판은 “자동차 내수 부진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고강도 예산 절감과 영업조직 효율화 등을 통해 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