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안으로 콜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투자은행들이 10일 전망했다.
JP모건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콜금리를 동결했으나 올해 안에콜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한국은행은 앞으로 경기전망이 나빠지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칼리온은행도 보고서에서 한국의 경기둔화 위험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한국이 몇개월 안에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001년 이후 최저치를 보이는 등 경기둔화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물가 오름세가 둔화될 경우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