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23일 『새해 국정운영의 핵심은 역시 안보와 경제』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이수성 국무총리와 장·차관, 시도지사 등 정부의 주요인사 1백9명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하여 송년 만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대통령은 『금년은 우리 국정의 여러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진출, 월드컵 유치 등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