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만도 中 車부품시장 공략 가속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가 오는 2007년까지 중국에 10여개의 투자회사를 설립, 대륙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오상수 만도 사장은 최근 베이징(北京)특파원들을 만나 “중국 자동차 부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동북ㆍ화중ㆍ화동, 내륙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2007년까지 1억6,000만달러를 투자, 10여개의 생산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사장은 이어 “베이징에 있는 기술연구소를 확대 개편해 중국 생산법인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및 양산 부품에 대한 품질분석 등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에는 중국지주회사를 설립해 중국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이와 관련, 화동과 화중 지역의 거점인 소주와 베이징 공장 외에 최근 동북지역 거점인 하얼빈 공장 가동에 들어 갔으며, 연내에 중경과 무한에 새로운 법인을 추가로 설립해 4개 권역에 대한 거점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준공한 `만도(하얼빈)기차저반계통유한공사`는 연산 20만대의 제동장치를 생산할 수 있으며, 앞으로 투자를 계속 늘려 조향, 현가장치 등 자동차 샤시 전부문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소주공장에서 2,700만달러, 베이징공장에서 2,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만도는 오는 2010년 중국에서만 10억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만도가 계획하고 있는 2010년 전체 매출의 3분의 1에 달하는 것이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관련기사



권구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