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한 쏘나타 등 15종, 66만2,519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콜은 이제까지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현대·기아차의 쏘나타 등 15종은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고 제동 등이 켜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정속주행장치와 차체 자세제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4월 같은 결함으로 아반떼,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현대·기아차 6종, 16만2,500대를 리콜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리콜대상 차량의 적정성을 조사하다 대상차량을 확대해 이번에 추가로 리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