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연간 1,000만개에 달하는 금호타이어 제품의 미국 내 운송과 창고보관 등 물류사업 전반에 대한 운영을 맡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한국과 중국, 베트남에서 생산한 타이어의 선적, 통관, 하역, 철도 및 트럭운송과 함께 총면적 150,500㎡ 규모의 미국 내 5개 금호타이어 물류센터의 재고관리와 입출고, 제품운송도 맡게 된다. 대한통운은 또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뉴저지 사운스브룬스윅 지역에 21,120㎡ 규모의 창고를 새로 확보했다.
대한통운은 미국내 금호타이어 물류를 운영하게 돼 연간 4,000만달러 가량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