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던 송보배(23)가 사면을 받아 오는 12월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KLPGA는 지난해 4월 한국대회 2년간 출전정지와 벌금 2,000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던 송보배가 깊이 반성하고 있고 이달 초 일본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점 등을 감안해 사면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보배는 지난 2008년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여자오픈 당시 심판의 결정에 불만을 품고 경기 도중 기권해 중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