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연구 인력양성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광주 나노기술집적센터가 포항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광주에 문을 열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21세기의 산업혁명을 몰고 올 나노기술의 중심이 될 광주나노기술집적센터가 한국생산기술원 광주연구센터내에 4,000㎡ 규모로 개소했다.
이 곳에서는 나노인력 양성, 나노공정장비 원천기술개발, 신산업 창출 등 기술개발에서부터 산업화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각종 전문장비 55종을 비롯해 유기증착기와 저온폴리실리콘용 플라즈마화학 증착 장치 등을 클린룸에 설치해 관련 기업이 상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나노기술은 산업기술시대의 변화가 마이크로시대에서 나노기술로 바뀌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IT 및 BT산업 등과 융합되고 있다.
광주시는 “센터 개소에 따라 지역특화산업의 하나인 광(光)산업과 태양 전지사업과 더불어 융합기술의 첨단기술 선진화, 관련기술 창출로 고용 확대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노기술집적센터는 정식 개소에 앞서 지난달 BMR사와 차세대 태양전지 모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센터설립 조인식을 갖는 등 활동을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