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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장관 “OPEC, 중단사태 대비 증산 준비”

입력2011.02.23 08:00:02 수정 2011.02.23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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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국제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원유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나이미 석유장관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석유 생산·소비국간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OPEC는 공급중단 사태가 발생하면 공급 부족을 메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이라며 “우려와 걱정은 있으나 아직 공급부족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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