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재판매(MVNO)’의 새명칭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신사업자의 망을 빌려 싸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MVNO에 대해 그 의미가 잘 표현되면서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새 이름이면 된다. 최우수상(1명)에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1명)은 50만원, 장려상(3명)은 각각 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는 이동통신시장 경쟁촉진과 국민의 통신편익 제고를 위한 방통위의 ‘MVNO 서비스 활성화 종합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 내달 18일까지 공모하며 응모작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개설한 공모전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http://mvno.kait.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