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경제TV] KB투자 "다음카카오, 신규 서비스 호조… 하반기 실적 개선"

KB투자증권은 6일 다음카카오에 대해 신규 서비스의 호조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동륜 연구원은 “다음카카오는 6월 중순 ‘카카오 TV’ 출시에 이어 지난주 ‘카카오 샵(#) 검색’과 ‘카카오 채널’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카카오 플랫폼의 콘텐츠와 검색 부문을 모두 강화했다”며 “카카오톡의 트래픽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모바일 동영상 광고와 검색광고 부문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수익성 제고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이 연구원은 “지난 3월 출시한 카카오택시는 누적 콜수가 300만건을 돌파했고, 하루평균 콜수가 10만∼12만건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면서 동종 앱보다 압도적인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중 고급형 택시 호출 앱을 출시하면서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전월 저점 대비 30.8% 급등하면서 신규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마케팅 비용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성 둔화가 우려되나, 외형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트래픽 상승과 수익화 계획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