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는 업계 최초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내 한국교정시험기관 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LG필립스LCD는 이번 공인 시험기관 선정에 따라 자체적으로 제품의 유해물질 분석 공인성적를 해외고객들에게 제출할 수 있게 됐다.
LG필립스LCD 측은 “이번에 인정 받은 분야는 유럽연합(EU)이 발효한 환경 규제 법규인 ‘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관련 분야로 전기ㆍ전자 및 재료 관련 업계에서 처음”이라고 전했다.
KOLAS 시험기관 인정제도는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가 ISO/IEC 17025 규정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능력ㆍ시험환경 등을 평가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기관이 발급한 시험성적서의 공신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KOLAS는 세계시험소인정기구(ILAC)와 상호 인증 협정을 맺은 상태여서 LG필립스LCD의 시험 성적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제공인성적서의 효과를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