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특허신청 건수 급속둔화

미국 특허신청 건수의 증가 폭이 급속히 둔화되고 있어 기술혁신 저하가 미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LA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신문은 1990년대 중반 이후 두 자릿수로 증가, 생산성 향상을 주도해 미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특허신청은 지난 9월 30일로 끝난 2002 회계연도 중 35만건을 기록, 2001 회계연도의 34만5,000건보다 1.5%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특허신청의 증가가 기업의 생산성 증가 및 경제의 고속성장과 연결된다고 전제하면서 이처럼 미국 내 특허출원이 주춤한 것은 기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능력이 위축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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