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발생한 지진과 해일로 10만명에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아체주에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고 인도네시아의 안타라통신이 5일 보도했다.
마스투르조노 인도네시아 기상청 지진해일조사팀장은 이날 새벽 1시50분(한국시간 3시50분) 아체주에 리히터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했다면서 그러나 커다란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진의 충격은 아체주 주도 반다 아체에서 남서쪽으로 130㎞ 떨어진지역까지 감지될 정도였다"면서 "그러나 사상자 발생이나 해일이 생겼다는 보고는 올라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