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은행 30대 팀장 3명 발탁

"임원이 40대면 팀장은 30대로"한미은행이 지난달말 40대 신임 임원 6명을 선임하데 이어 이번에는 30대 팀장 3명을 발탁, 연공서열보다는 전문성과 능력을 기준으로 한 '연령파괴'식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한미은행은 13일 신응식 종합금융팀장, 문상용 제휴상품팀장, 전병무 콜센터팀장 등 3명을 내부에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 팀장(63년생)과 전 팀장(64년생)은 89년 입행동기이며 문 팀장(62년생)은 한해 빠른 88년에 입행했다. 이 중 신 팀장은 국제투자 분야의 전문가이며, 문 팀장은 지난해말 판매된 퇴직신탁상품 태스크 포스팀 팀장으로 뽑혀 단기간에 1,000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한 마케팅 귀재. 전 팀장은 콜센터 구축에 기여한 역량을 인정받아 발탁되는 등 모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점이 특징. 한편 그동안 외부인사 영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한미은행 노ㆍ사는 공동합의문을 채택, 외부인사 영입시 사전에 협의할 수 있도록 노ㆍ사 동수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은행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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