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버팔로가 51억원 규모의 영화투자 뮤추얼펀드를 결성했다.
공구제조업체 세신버팔로가 영화제작사인 강제규필름, 명필름과 지난 해 기업결합을 통해 탄생한 MK버팔로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협약을 맺고 ‘마이다스강제규&명필름 영화투자사모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향후 2년간 MK버팔로가 제작하는 영화에 투자하는 펀드로 두 회사 외에 KD미디어, 신한은행, 화인캐피탈 등이 참여한다.
MK버팔로 측은 “탄력적인 이익배분제도로 투자자의 리스크를 완화됐으며 회계법인의 작품별 영화 감사로 투명성이 제고된 것이 이번 펀드의 특징”이라며 “연 14.4%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신버팔로는 지난달 공시를 통해 두 제작사를 흡수 합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