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대용 변압기 시험장치 개발

프로컴시스템(대표 윤상현·尹相鉉)은 최근 변압기의 고장부터 성능 이상여부까지 전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휴대용 변압기 시험장치 「PS34A(사진)」를 개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변압기에 대한 성능시험을 단시간내에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변압기에 이제품을 연결하면 테스트를 위한 프로그램 세팅과 권선비, 극성, 단락시험등 특성시험에 대한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이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시험결과에 대한 보고서도 자동으로 출력돼 현장에서 즉시 이상유무를 판독, 대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지금까지 변압기를 시험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시험에 필요한 계측기를 동원해야 했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최소한 4~5명의 인원이 매달려야 했다. 하지만 이장비를 사용하면 이 모든 과정을 하나의 기기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체크하는 인원 한명만 있으면 된다. 또 기존측정방법의 경우 변압기 하나를 검사하는데 4~5일이나 걸리지만 이기기를 이용하면 결손부터 시험완료까지 2시간이면 충분하다. 또 결손이 완료된 상태라면 10분이면 이상유무를 완벽히 파악할 수 있다. 尹사장은 『이전에는 변압기 측정을 위해서 트럭 1대분의 장비가 필요했지만 이장비의 개발로 인력 빛 시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과 유럽등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컴시스템은 지난 85년 설립된 전력계측기기 업체로 지난해 7월에는 광력전력계통 사고예지 및 분석기술로 과기부로부터 국산신기술(NT)마크를 받기도 했다. (02)3446-7007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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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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