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9일부터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국투자신탁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ㆍ대한투자신탁증권ㆍ대한투자신탁운용 등 4개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금감원은 투자증권은 17일간, 투신운용은 15일간 진행하는 이번 검사에서 경영정상화 가능성, 공적자금 사용의 적절성, 법규 위반 여부, 경영실태 등을 면밀히 파악하게 된다.
한투와 대투에는 그동안 두차례에 걸쳐 모두 7조9,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으며 투신증권과 투신운용이 분리된 지난해 6월 이후 투신증권과 투신운용을 연계한 검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연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