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 발전ㆍ쇄신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조세형)'는 6일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과정에서 일반 유권자를 참여시키는 '국민선거인단'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국민선거인단은 당의 선거인단과 일반 선거인단으로 구분되며 전체 선거인단 규모는 인구 1,000명당 1인인 5만명 이상으로 잠정 결정됐다.
또한 일반 선거인단 구성은 국민 공모 및 추첨방식을 취하고 성(性)ㆍ연령ㆍ지역별 인구구성 기준에 따르되 전체 선거인단의 30% 이상을 차지하도록 했다.
특대위의 이같은 안이 당무회의를 통해 확정될 경우 우리 정치사상 처음으로 정당의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과정에 일반 국민이 참여하게 된다.
구동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