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초대형 LPG운반선 명명식

SK가스는 11일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4만6,000톤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갖고 선박을 공식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SK가스는 올해에만 3척을 늘려 총 6척의 초대형 LPG 수송선을 확보하게 됐다. 1척당 연간 운반할 수 있는 LPG 양이 40만톤임을 고려할 때 올해만 120만톤의 LPG 수송 역량을 추가 확보한 셈이다.


SK가스는 올해 추가 확보한 선박들을 중동산 LPG뿐만 아니라 향후 북미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 기반의 LPG 수송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K가스는 최근 도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북미에서 2015∼2016년 생산되는 셰일가스 기반의 LPG 36만톤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재 추가 구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이종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