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마크(도지사 인증) 농축산물의 올해 매출 목표 1조2,000억원이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G마크 매출액은 4,4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91억원보다 29% 늘었다.
도는 통상적으로 과수 등 농작물 수확기인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보다 높기 때문에 올해 목표액 1조2,0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G마크 인증업체 가운데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업체도 크게 늘고 있다. 240개 G마크 인증업체의 3분의 1인 80개 업체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농축수산물 판매 보증수표'로 자리 매김 했다. 특히 10억 원 이상 매출 업체는 지난해 66개에서 80개로 늘었다.
판매시장별로는 대형유통마트가 1,297억원, 단체급식 702억원, 농․축협 673억원, 직거래 520억원 등이다. 26개 업체는 해외수출을 통해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정한 도 농정국장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앞으로 G마크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경기농산물 유통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