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수출판로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미래에셋증권은 "동아제약이 올 3ㆍ4분기에 수출 부문 호조와 처방의약품 사업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13만원을 제시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남미와 인도 등지로의 수출이 탄력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터키에서도 지난 8월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류코스팀에 대한 허가가 나옴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동아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슈퍼항생제 DA-7218과 관련해 글로벌 마케팅 제휴 가능성이 제기되는 부분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항혈전제인 플라빅스의 특허 무효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손해배상 리스크가 소멸한 점과 자이데나·슈퍼항생제 DA-7218의 해외 임상이 순조롭게 진전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며 "올 4·4분기에도 환율하락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2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