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실여신이 빠르게 늘고 있다.5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외환은행 등 6개 은행의 지난 9월말 현재 부실여신은 모두 1조8천70억원으로 전년말의 1조5천6백22억원보다 15.67%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세는 지난 95년말의 전년말 대비 증가세 14.43%보다 높은 것으로 연말까지 부실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90년대들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후 94년말 크게 감소했던 대형시중은행들의 부실여신은 2년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권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