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R은 핵융합 에너지 실용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컨소시엄은 그 동안 국내외 원전에 적용한 제어계통 설계 기술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사업수행 경험을 인정 받아 프랑스, 스페인 컨소시엄 등을 제치고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윤순철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은 “지난 해 10월 계측제어시스템 네트워크 설비용역에 이어 ITER 계측제어분야의 대형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ITER 분야의 한국 기술력이 입증됐고 한국전력기술의 입지도 다져졌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서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한국,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7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ITER 프로젝트에 2003년 6월부터 참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