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가 미국의 건설중장비 생산ㆍ판매업체인 테렉스(Terex)사와 굴삭기 및 휠로다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종합기계는 북미지역의 자체 판매망을 통한 자사 브랜드 제품 판매와 병행해 테렉스 브랜드로 건설중장비를 장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말부터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해 향후 3년간 최소한 5,000만달러 가량의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미국의 존디어사와의 휠로다 공급계약에 이어 이번 테렉스와의 계약으로 미국에 중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활로를 찾았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