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해외자원개발협, 對카메룬 투자포럼 열기로

광물분야 기업 투자 활성화 차원…21일 롯데호텔

우리기업의 대(對) 카메룬 투자 활성화를 위한 ‘카메룬 투자포럼’이 2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고 해외자원개발협회가 20일 밝혔다. 포럼에서 카메룬측은 에너지ㆍ광물ㆍ농업 가공 분야 투자여건 및 주요 프로젝트 개발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푸 칼리스투스 짱뜨리(Fuh Calistus Gentry) 카메룬 산업ㆍ광업ㆍ기술개발부 차관과 총리 기술자문 등을 포함하는 대표단이 참석하며, 우리측에서는 자원개발 관련한 기업과 연구기관 등 100여명이 자리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카메룬 대표단은 이날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과 정창수 국토해양부 제1차관 등과 만나 양국간 전략적 자원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감안할 경우 천연가스와 광물 등 자원 개발과 인프라 등 SOC를 상호 연계한 프로젝트 발굴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카메룬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갖고 있으나, 개발이 되지 않아 향후 개발 잠재력이 클 것으로 평가된다”며 “현재 우리 중소기업들이 금 등 귀금속 분야 개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메룬에서는 림베 항만과 배후단지 개발사업, 국가철도 마스터 플랜사업, 림베 조선소 확장사업, 가루아 종합병원 건립사업, C&K Mining의 다이아몬드 개발사업 등이 양국간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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