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건설/우리조명/삼양제넥스

현대건설 (00720)남북정상회담의 최대수혜주로 인식되며 상한가까지 올라 4,715원에 마감. 지난 해 8월 30일 11,200원에서 하락세로 전환된 이래 이렇다할 반등을 보이지 못하며 7개월이 넘는 하락세속에 3월 30일에는 3,555원으로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에는 상한가에 주문을 내놓고도 주식을 사지못한 상한가잔량이 900만주를 넘어선 초강세를 연출. 주가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함에 따라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우리조명 (37400·일반 ) 최근 약세를 보이다가 지난주말 상한가를 보인데 이어 10일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주가가 갑자기 올라갈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설명. 백열전구와 형광등램프가 주력제품인 이 회사 주가는 지난 3월 일본 NEC와 TFT-LCD에 들어가는 백라이트제조 합작 제휴설로 한때 6만원을 넘어섰다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외국인이 지난주말 이틀에 걸쳐 8억6,500만원을 순매수했지만 딱 부러지는 이유를 찾기 힘든 상황. 회사측은 NEC제휴건이 계속 추진중이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업체인 거래소의 금호전기는 주식수가 우리조명보다 5배가량 많은 탓에 1만8,000원대를 보이고 있다. 삼양제넥스 (03940 음식료) 부산대 약대와 공동으로 전신성 진균감염여부를 조기에 알아낼 수 있는 진단제 개발 발표로 상한가 진입. 전신성 진균 감염증은 암, 에이즈, 장기이식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중요 사망원인으로 알려진 질병. 1시간내 감염여부 판단하고 비용도 기존약의 6분의1정도로 시장성이 높다. 2000년이후 난소암 치료제 택솔 매출 본격화로 성장성도 예상되고 있다. 오랜만에 상한가치며거래량도 최고치 기록, 기술적으로 추가상승 가능성 높을듯. 입력시간 2000/04/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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