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3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신차출시효과와 수출 호조를 이유로 들며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치보다 16% 더 늘어날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준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차 출시로 인한 판매 증가 효과가 예상보다 크고▲미국 시장에서 중.대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비중이 57.7%를 차지하는 등 고부가가치 상품 수출이 늘었으며 ▲현지조립형 반제품(CKD)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또 현대차의 외국인 보유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 판매 실적을 늘린 회사 중 유일하게 주가가 하락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점이라고 조연구원은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