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힘 밀베르크 BMW 신임회장이 취임 며칠만에 사임을 고려중이라고 슈테른지가 10일자로 보도했다.밀베르크 신임회장은 영국 자회사인 로버 경영정상화 문제로 전격 해임된 베른트 피체츠리더 전회장의 후임으로 지난 5일 취임했다.
슈테른은 BMW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고 밀베르크 회장이 노조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위르크 디너 BMW 대변인은 밀베르크 사임설이 「완전한 넌센스」라고 일축했다. 밀베르크 신임회장은 그간 엔지니어링 및 생산 부문을 총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