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무역흑자가 올해도 급증하면서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2,5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사회과학원은 올해 수출이 전년대비 23.7% 늘어난 1조2,000억 달러에 이르나 수입은 19.5% 증가한 9,46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며 무역흑자가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미 수출은 29.8% 증가한 2,636억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대미 무역흑자 규모가 23.5% 증가한 1,782억 달러에 이르러 양국간 무역마찰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또 유럽에 모두 2,393억달러 어치를 수출하고 1,110억달러를 수입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