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급여 자투리 모아 4,080만원 후원

부산시는 20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지난해 시 직원과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한 ‘월급여 자투리 후원운동’을 벌여 모금한 4,080만원을 부산시 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수일 부산시 공무원노조 위원장, 손옥희 부산광역시 아동복지협회장, 퇴소 청소년 및 후원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운동은 월급의 만원, 천원 단위 미만의 자투리를 모아 아동양육시설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 4월에 시작한 이후, 사업 7년째인 올해 1월까지 1,039명에게 모두 4억200만원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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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부산시 직원 1,400여 명을 비롯해 부산복지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등에서 모두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모금한 후원금은 다음 달 아동양육시설을 퇴소하는 136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원한다.

한편 부산시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에게는 가재도구 구입 비용 등으로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 진학자에게는 1학기 학자금(입학금+등록금)을 별도로 지원한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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