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원적외선 보일러 개발

다나보일러(대표 김동길)가 초절전 전기난방시스템 '다나 원적외선 보일러'를 개발했다.이 제품은 기름이나 가스로 물을 가열해 파이프로 순환시키는 기존 보일러와는 달리 파이프에 축열재(열을 보존하는 특수물질)를 넣고 피복열선을 관통시켜 열을 얻는 새로운 개념을 채택, 열효율은 높고 난방비절감이 우수하다고 다나보일러측은 설명했다. 설정온도에 이르면 자동센서에 의해 전기가 차단돼도 축열재가 오랫동안 온도를 유지해 기존 유류난방시스템에 비해 80~90%의 난방비절감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 전기를 사용하고 별도의 보일러시설이 필요없어 무소음, 무공해인데다 다량의 원적외선도 방출돼 건강에도 좋다. 다나보일러는 이 제품에 대해 최근 주택이나 군부대, 농업용비닐하우스 등을 주 시장으로 설정해 본격 판매에 나섰다. 또 중국 요령성 반금시와 총 200만달러를 공동출자, 현지에 합작회사를 설립키로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사장은 이와 관련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구축해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치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062)515-0520 남문현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