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S그룹, 베트남 바둑대회 후원

구자홍(가운데) LS그룹 회장이 18일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제2회 LS-베트남 바둑 챔피언십 2012' 결승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LS그룹이 15~18일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제2회 LS-베트남 바둑 챔피언십'을 후원했다.


18일 LS그룹에 따르면 바둑 애호가인 구자홍 회장과 주한 베트남 명예영사인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결승대국을 지켜보고 시상식에 참여하는 등 양국 간 문화교류와 바둑 보급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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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이 1,000만여원인 이번 대회는 하노이ㆍ호찌민 등 8개 도시 대표 60여명이 4일간 리그 방식으로 대국을 치렀다. 시상식에 직접 참가해 선수들을 격려한 구자홍 회장은 "바둑은 상호 존중과 배려ㆍ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LS파트너십이 가장 잘 구현된 스포츠"라며 "LS가 앞으로도 베트남 국민들과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자열 회장은 2010년 주한 베트남 명예영사에 취임한 후 베트남 65주년 독립기념일, 베트남 문화관광 페스티벌, 한ㆍ베트남 친선의 밤, 한국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 현지 문화체험 행사 등을 지원해왔다.

LS전선은 지난 1996년 베트남에 진출해 2개 현지법인에 6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연매출 3억5,000만달러를 올리며 현지 경제발전과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한국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도 파견하고 있다.

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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