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메디포스트로 기대되는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로메드, 바이오니아 등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코스닥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13일 코스닥시장본부는 크리스탈지노믹스등 3개 바이오벤처와 전동지게차 업체인 수성, 무선통신기기업체인 모젬 등 5사의 상장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3개사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경상이익등 수익성을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상장심사 특례적용을 받아 승인된 것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비만치료제 등 신약 관련 신물질을 개발하는 업체이며 바이로메드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업체다. 바이오니아는 DNA칩등을 개발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우리투자조합5호 등 창투사 7곳이 지분 12.4%를 보유하고 있다.
함께 승인받은 수성은 상반기 매출액 118억원, 순이익 13억원을 올렸으며 모젬은 같은기간 매출액 219억원, 순이익 17억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