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의 주식투자 창구로서 큰 인기를 모아왔던 증권금융 공모주청약예수금의 잔고가 공모주 배정비율 축소이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공모주 배정 비율 축소와 함께 최근 증시 침체에 따른 시세 차익의 불확실성이 주원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일 증권금융에 따르면 증금 공모주청약예수금 잔고는 공모주 배정비율 축소안이 거론된 지난 7월12일에 2조7천5백88억원이었던 것이 이달 29일에는 2조5천1백10억원으로 2천4백78억원이 감소, 하루(공휴일 제외) 평균 22억원정도씩 줄었다.
특히 이 예수금의 공모주 배정비율이 처음으로 55%에서 42%로 줄어든 뒤 최초로 지난 19∼20일 실시된 극동도시가스 등 7개사의 공모주 청약이 있은 이후에는 예수금 잔고가 하루 평균 79억원씩 줄어 드는 등 감소세가 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