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 아이패드의 사전 예약 주문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IT 블로거 및 시장 분석가들이 게시판을 통해 주문량을 집계한 결과 예약 첫날인 12일에는 시간당 2만5,000대 가량의 주문이 나왔지만 13일과 14일에는 시간당 1,000대 가량으로 크게 줄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예약주문 첫날에 아이패드 팬들이 지나치게 흥분한 탓에 주문량이 과도하게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2~14일 3일간 사전주문을 받은 아이패드는 15만대 정도로 추정된다. 첫날 12만대의 주문이 몰렸지만 이후 이틀 동안에는 고작 3만대 들어오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