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유.무선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표방하며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하루평균 4천200명의 가입자가 퍼스넷에 가입한 셈이다.특히 50만 회원중 016 휴대폰을 소지한 회원이 7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휴대폰과 인터넷을 연계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퍼스넷은 한통프리텔이 회사홍보 등을 목적으로 개설한 자사 홈페이지(WWW.N016.CO.KR)와 별도로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포털사이트로, 무료 E-메일서비스와 및 웹검색을 유선망을 통한 일반PC나 무선망을 이용해 핸드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한통프리텔은 퍼스넷의 회원수가 이처럼 급증한 이유로 ▲국내 최대 용량인 최고 100MB의 무료 E-메일 공간 제공 ▲메일 수신시 실시간으로 E-메일 도착사실을 통보해주는 문자통지기능 ▲개인의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개인일정 관리기능 ▲인터넷 허브사이트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풍부한 컨텐츠 ▲게임, 채팅 등 연령대별 성향에 맞는 특화된 컨텐츠 등을 들었다.
또한 작년 12월부터 웹브라우저가 장착된 전용 휴대폰의 보급이 늘어난 것도 가입자 증가의 큰 원인이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통프리텔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퍼스넷회원 수 350만명 확보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재미있고, 유익하고, 빠른 접속속도를 보장하는 유.무선 복합 인터넷 서비스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