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박문규 한국전력공사 책임연구원과 정낙군 정원정밀공업㈜ 연구소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전량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원자로 내 중성자 계측기의 설계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ㆍ실용화해 지난 5년간 200억원 이상의 외화 절감은 물론 매년 3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등 국내 원자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연구소장은 초정밀 디지털 X레이 전용 그리드를 개발, 환자 영상 판독의 정확성을 향상시켰고 동시에 X레이 투과율을 높여 환자들의 X레이 노출을 최소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