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광주신세계[037710]의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됐지만 낮은 유동성과 배당수익률은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과 상품권 판매 호조 및 회수에 힘입어 매출 역신장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양호한 실적 개선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삼성전자 백색가전 이전 및 기아차 스포티지 생산능력 확대로 지역 경제가 안정되고, 입점수수료 인상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미약하지만 실적 개선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변동성이 크지 않아 최근 3개월간 시장과 비슷한 수익률을 보였다"며 "주가는 싸지만 유동성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지 않아 투자 매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